식품성분표에서 당의 이름과 함량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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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 한의학박사

사람들이 설탕이 들어간 식품은 좀 찜찜해하잖아요?
식품 만드는 기업들도요, 사람들이 설탕을 꺼린다는 것을 잘 압니다.

정백당

그래서 식품 성분표에다가 백설탕이라고 잘 표기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조금 알쏭달쏭한 표현을 쓰죠.
정제당 또는 정백당이라고 씁니다. 백설탕이라고 써 있으면 찜찜해하시던 분들이 정제당이라고 써 있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분들 많습니다.

자당

또 좀 더 어려운 말로 쓰기도 합니다. 설탕을 한자로 표현하면 자당이라고도 합니다. 이러면 이거 설탕인줄 모르죠.

설탕무첨가

근데 요구르트 제품에는요, “설탕 무첨가”라고 대문짝 만하게 써있습니다.
근데 먹어보면 무척 달아요. 뭐지?
설탕이 아니라 과당이 들어 있는 겁니다.

설탕 한 분자가 쪼개지면
포도당 한 분자와 과당 한 분자로 쪼개집니다.

설탕이나 과당이나 몸 속에 미치는 영향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설탕하고 이름은 다르지만
액상과당 같은 걸 많이 먹으면
지방간이 생기기도 쉽고
당뇨가 생기기도 쉬워요.

설탕 대신 과당을 잔뜩 넣고서는 설탕 안넣었다고 생색내는 거, 아주 얄미운 짓입니다.
방귀나 뽕이나, 똑같은 거죠.

휴대폰으로 찍고 확대해보자

식품성분표를 꼭 살펴보세요.
당의 이름과 그 함량을 꼭 파악하기에요.

성분표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인다고요?
일단 휴대폰으로 찍고
확대해서 보세요. 그러면 돋보기 없이도 잘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