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을 방지하는 식사법, 췌장을 워밍업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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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재성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 한의학박사

저는 당뇨는 아니지만
당뇨가 생기지 않도록 늘 주의하고 있어요.

제 아버지께서 30대부터 당뇨셨고
친척 아저씨들이 대부분 당뇨.
그러므로 제 몸은 주의가 필요.. 

췌장도 나이가 들기에

제 나이 오십이 넘었으니
싱싱한 몸은 아니지요.

나이가 들면 누구나
기능이 쇠퇴해요.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기능도
나이가 들면 약해질 수 있지요.

음식이 들어와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이 즉각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건만
나이가 들면
췌장의 순발력이 떨어질 수 있어요.

정작 나와야 할 때 제대로 못나오고는
나중에 뿜어지면 뒷북을 칠 수 있어요.

한참 혈당이 높아져 있을 때는
충분히 나오지 못하고

시간 지나 혈당이 떨어지고 있을 때
뒷북치며 나오는 바람에
반동성 저혈당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워밍업이 필요해요

그래서 췌장은
식사 전에 워밍업을 시켜주면 좋아요.
본격적인 운동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듯이

밥 먹기 전에
단백질을 좀 먹어주세요

본격적으로 밥 먹기전에
혈당 쫙 올라가기 전에
5분, 10분 전에
우선 단백질 음식을 좀 먹어주면
췌장이 인슐린 분비를 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음식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췌장을 비롯한 우리의 소화기관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죽으로 워밍업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아요.

이것들은 워밍업이 아니라
바로 혈당을 그냥 쭉 올려버립니다.

죽은 혈당을 빠르게 올립니다.
죽은 아플 때나 먹는 음식이에요.

바로 당을 금방 올리지는 않는 
단백질 음식으로 워밍업을 시키는 거죠.

저는 두부로 준비운동 합니다

모두부, 연두부, 순두부 뭐든 좋습니다.
밥 먹기 전에 두부를 즐겁게 먹어주면
내 몸 속의 췌장이 슬슬 몸을 풉니다.

췌장이 몸을 풀었을 때
밥을 먹기 시작하면
제때에 인슐린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이러지 않아도 되었지요.
하지만 이제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다면
더 살살 잘 다뤄줘야죠.

배고픔을 없애는 정도로만

본격적인 식사 전에
두부를 먼저 먹는다면
평소 먹던 양보다 조금 덜 드세요.
그래도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

뱃살도 달라질 겁니다

당뇨인들은 과식이 늘 문제지요.
밥은 배고픔을 면하는 정도로만 드셔보세요.

평소 식후혈당을 체크해보시던 분이라면
식전에 두부 좀 먹고
본 식사 적당히, 천천히 해본 뒤
혈당 체크해보세요.
달라진 혈당을 보게 될 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와 연관된 재밌는 논문 하나를 
소개해드릴께요.
주변 당뇨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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